디자이너의 생각: 패치 미리 보기 – 2015년 5월 6일

이번 디자이너의 생각 시간에는 게임 디자이너 매튜 쿠퍼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적용될 밸런스 및 영웅 기능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시공의 폭풍에 다가오는 변화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

영웅 및 특성 재설계

당연하게도 “치유의 수호물”은 현재 가장 흔하게 선택되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 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상당한 수준의 치유효과를 보이며 또한 플레이어들의 적절한 위치 선정에 따라 지속력을 유지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음 패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이 특성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 이제 치유의 수호물이 2번의 일반 공격으로 파괴되지 않습니다. 대신, 치유의 수호물은 레벨에 따라 증가하는 생명력을 가지게 되며 또한 범위 공격 기술들에 피해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팀 전투가 벌어지는 중심에 치유의 수호물을 사용할 경우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져 최상의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치유의 수호물의 공격 대상 우선 순위가 높아져, 플레이어들이 단순히 치유의 수호물 위에 서 있는 것만으로 이를 보호할 수 없게 됩니다.

이번 변화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치유의 수호물 특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현재 정예 타우렌 족장과 디아블로의 전사로서의 역할을 가다듬기 위해 몇 가지 상향과 하향을 포함한 여러 특성 변화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성 변화의 가장 주된 목적은 더 다양한 빌드를 가능케 하고 시공의 폭풍 내에서 개성 있는 전사 영웅으로써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20레벨 특성 두 가지를 먼저 소개해 드리고, 다음 패치 노트를 통해 자세한 특성 변경 사항을 추가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디아블로의 폭풍 보호막 특성이 “공포의 군주”라 불리는 20레벨 특성으로 대체됩니다. 이 기술은 사용했을 때 디아블로 주변 적들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범위 효과 기술입니다. 새로운 특성을 통해 디아블로가 팀 전투의 한 가운데에서 보다 중심적인 역할을 효과적으로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예 타우렌 족장에게 “데스 메탈”이라 불리는 새로운 20레벨 특성이 추가됩니다. 죽음 후 유령이 되어 저지할 수 없는 광란의 도가니를 사용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 이 특성은 10레벨에 어떤 궁극기를 골랐는지와 무관하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밸런스 변경 사항

아바투르 플레이어들이 포격충 변종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적의 본진을 기습하는 특정 전략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촉진하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지만, 이 전략의 경우 상대팀이 뾰족한 대처 방안을 찾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대팀의 대처 가능성을 열어두며, 일반적인 아바투르 플레이는 여전히 유용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변화를 주려 합니다.

  • 식충 사거리: 포격충 변종 식충이 더 이상 포탑 사거리 밖에서 공격할 수 없습니다.
  • 식충의 전체적인 생명력 감소: 식충이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하였습니다.
  • 찌르기의 공격력 증가: 아바투르가 조금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찌르기의 공격력이 약간 증가합니다.

PAX East에서 아눕아락의 승률이 논의되었으며, 커뮤니티 피드백과 내부 자료를 참고하여 아눕아락에게 도움이 될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변경 사항에 포함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딱정벌레의 목표 지정 우선 순위와 관련된 인공지능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 일부 아눕아락 기술들의 시전 전 지연 시간이 감소합니다.

PAX East에서 첸의 낮은 승률이 언급된 이후, 커뮤니티에서 첸의 상향을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첸의 승률이 올라가고 있으며 첸은 더 이상 가장 승률이 낮은 영웅, 또는 가장 승률이 낮은 전사 영웅이 아닙니다. 현재 높은 MMR단계에서 펼쳐지는 경기들에서 첸이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쟁적인 게임 모드에서도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첸의 승률과 플레이어들이 활용하는 다양한 빌드를 살펴 보며, 다음 패치를 통해 첸의 대대적인 변화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매번 패치를 통해 영웅들을 알맞게 조정해나갈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첸과 첸의 특성에 약간의 변화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일리단이 지나치게 강력한 영웅이라는 의견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내부 통계 자료를 보면 일리단의 승률은 암살자들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계점을 초과하는 수준은 아니며, 통계적으로도 허용 범위 내에 있습니다. 일리단을 계속해서 주시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써는 일리단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은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패치 미리 보기 블로그를 통해 작은 멀록 머키에게 도움이 될 변경 사항을 언급했었는데요. 지난 변경 사항이 저희의 예측 이상으로 더 큰 영향을 주어, 머키의 접근성과 승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머키의 승률 증가를 분석하며 “꿈은 이루어진다!” 특성의 사용 빈도가 증가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해당 특성의 위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조정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써는 머키가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바이킹은 꾸준히 승률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킹이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이유는 탁월한 경험치 수급 능력과 “바이킹의 습격!” 궁극기의 위력 때문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 패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바이킹의 두 가지 궁극기 모두에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 길 잃은 바이킹의 함선이 파괴되면 모든 바이킹이 1.5초간 기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팀이 협력하여 바이킹을 집중 공격할 수 있습니다.
  • “한 판 더!”가 현재 기능에 추가로 생존해 있는 모든 바이킹들의 생명력이 모두 회복시켜 줍니다.

이번 변경으로 바이킹의 궁극기 선택 빈도와 전체적인 승률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저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음 패치에서는 이 변화 외에 다른 대대적인 변화는 주지 않으려 합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바이킹의 승률을 50%에 가깝게 조정해야 한다면 바이킹과 바이킹의 특성 선택 빈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밴시 여왕

실바나스는 승률 측면에서 매우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실바나스는 저희가 모든 영웅들에 대해 지향하는 50%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바나스의 경우 다양한 특성 빌드가 사용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궁극기 선택에 있어서 “울부짖는 화살”이 크게 선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빙의”가 더 쓸만한 선택지로 활용되도록 변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실바나스를 그대로 유지하려 합니다.

이번 패치의 주요 변경 사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매튜 쿠퍼와 디자인 팀,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패치를 통해 적용될 변화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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